본문 바로가기
  • : 아무럿케나 재밌게 살자

전체 글51

참으로 야망있는 사람을 만났다 나보다는 7살이 더 많은.유명하고 알아주는 회사에 다니는 건 아니지만, 연봉은 높은.스스로의 만족 of 만족의 끝을 달리는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미래에 자기만의 야망도 있는.이 사람이 나의 멘토가 되어 많은 조언들을 해 주었는데,열거하자면, 1) 이력서나 자소서 부풀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적을 것2) 말하고 싶은게 뭔지 열거하거나 카테고리별로 정리해서 적을 것3) 포부는 장점을 극대화 + 단점을 보안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4) 이력서 간략하게 할 것5) 자기소개서에 자격증, 성과들 녹여낼 것6) 이름있는 기업 들어갔다고 부러워하지 않을 것. 어차피 월급쟁이 거기서 거기임7) 여자라고 미래를 가정을 꾸리는 것에만 얽매여 연연하지 않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 자주적으로 도전할 것8) 남들이 하.. 2021. 1. 26.
목적없이 떠도는 중 또 눈이 온다. 오늘도 배달음식 먹기는 글렀군. 키르시에서 옷을 한 벌 사게되었다. 마음에 드는데 옷에 비해 몸이 좀 큰 것 같다. size 1 이라고 되어있는건 한 사이즈가 아니라 size 2 도 있다는 뜻 아니었을까? 2 있냐고 물어볼껄. 나는 언제 몸무게 앞자릿 수를 바꿔보나? 바꾸고 싶으면 운동을 해야지. 운동하면 안바뀐다 생각했는데 바뀌는 사람이 있는걸 보면 진짜 바뀌긴 하나보다. 다만 내가 바뀔만큼 열심히 하지 않았을 뿐. 최근 3일가량 빡세게 오픽 준비를 하다가 중간에 변수가 생겨서 잠시 멈추게 됐다. 변수가 끝났는데도 하기 싫어진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사라진 것. 나는 왜 이렇게 무기력한 사람이 되었는가? 뭔갈 하고는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겨울만 되면 겨울잠 찾는 동물 마냥 의욕.. 2021. 1. 18.
눈이 많이 왔다 눈사람을 만들었다 ㅋㅋ 사실 이렇게 만들긴했는데 나중에 붙인 눈알이 너무 안예뻐서 떼어내고 유화물감을 들고왔다.ㅋㅋ 앞니를 그렸더니 상당히 강조됨 입술도 그려줄걸 그랬나. 아빠가 눈사람이 일본 스가총리 닮았다고 했다.ㅋㅋㅋ 그런가 ㅋㅋㅋ 아빠가 머리가 너무 맨들맨들 한것같다면서 머리를 얹어주셨다 ㅋㅋㅋ 참고로 이거 처량하게 " 혼자 " 만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 모두 집밖이었는데(나만 집콕) 다 만들고나서 다들 돌아오심ㅋㅌㅌㅌㅋㅋㅋ 귀엽다 암튼 다같이 얘랑 사진찍음 ㅎㅋㅋ *참고로 동생은 친구들이랑 만들러 나가서 만들고옴 추가++++++ 3일후 올라가 보니 주민 중 누군가가 떨어진 입과 눈썹을 만들어줬다!!! 에공 귀여워라 오래오래 살아라👀 2021. 1. 7.
인간성 20문 20답 1. 당신이 착하다고 생각하는가? 상대적이라고 생각한다. 나쁜놈들 사이에선 내가 착해보이고, 나보다 나은놈들 사이에선 못나보인다 ㅋㅋ 나름 욕심도 있고 딱히 자비로운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공감능력이 좀 커서 상대방이 불편하게 될 상황이 싫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당하고 사는(?)착한 바보가 되기도 함(선행아닌 선행) 2. 남이 당신을 욕하면 어떻게 반응하는가? 헉...! 아무 말도 못하고 얼어버린다. 쟤가 평소에 날 저렇게 생각했구나... 순간 내 행실에 반성을 하게 된다. 시간 지나서 생각해보면 '지가 뭔데 날 욕하지?' 란 생각이 들면서 면전에 대고 반박하는 상상을 펼친다. 그게 끝. ㅋㅋ 3. 버스에서 어른이 타면 자리를 양보하는가? 엄... 그렇다 ㅇㅇ 근데 나이 안 많은데 '앉으세요' .. 2021. 1. 1.
환장하겠네(종교) 결국 제일 친한 친구를 보내줬다. 내가 이전에 블로그에 종교 관련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그 얘기의 후편이다. 정상적으로 자기 종교를 안믿는다고 안타까워 하는 사람이 있나?나한테 또 예수를 믿음으로써 달라진 변화, 악마와 관련된 지옥과 천국 이야기그걸 들이대면서 꼭 예수를 믿어야한다, 그는 살아계신다, 곧 심판의 날이 올거다,동성애도 낙태도 죄악이다 등등 예수 광기에 쩔어 장문의 카톡을 보내고같이 천국에 가지 못해서 안타깝다는 둥 너를 위해 기도한다는 둥 역겨운 소리나 하고 앉았다아 존나 이 감정은 뭘까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연락이 안된 3개월 만에 다른 사람으로 변해있다.가치관이 다르면 오래 함께 할 수 없다는 게 이런거지?개그코드도, 입맛도, 취향도 다 같고 잘 맞아도 결국 생각하는 본질은 다르니까... 2020. 12. 9.
걍 퇴사함 ㅅㄱ 계약기간에 따르면 출근 횟수로는 10번, 시간으로는 약 80시간 남았었다. 근데 그걸 못견디고 나온 이유는 남은 시간이 너무 지옥같이 느껴졌기 때문. 새로 착수 한 일이 거지같아서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재미도 없고 진짜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싶은 생각에 돌아버리기 전에 그냥 관두겠다고 말했다. 관두기 전에 옆에 있는 대리한테서 꿀팁을 얻었는데, 그냥 하기 싫어서 관둔다고 말하면 너무 복잡해진다고 취업이 다른 곳에 되었다고 말하라는 것이었음. 그럴까요 ㅇㅇ 하고 바로 말했다. 제가 합격을 해서 가게 되었다~ 웅앵웅 생각보다 반응은 좋았다. 너무 축하한다면서 흔쾌히 보내줬다. 마침 바빴던 사업이 마무리 되어가던 참이라 내가 필요 없어진 걸지도 모른다. 아 물론 내가 없어지면 또 남아있는 사람이 더..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