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놀이를 해본 적이 없어서... 또 가족휴가를 다녀온지 까마득해서 온 가족이 아무도 없는 오지로 떠났다.
방댕이 토닥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의 눈도 녹아버린지 오래.
또,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약해져서 북태평양 기단을 밀어내지 못하고 계속 장마전선 형성하니까
8월 내내 비가 온 게 아닌가... 하아.....
진짜 고3때 지구과학 겁나 고수였는데;
지금은 거의 까먹음
오늘 진짜 덥다...
8월에 비가와서 차라리 더위를 덜 탄 것 같긴 하다.
근데 홍수로 피해 본 사람들 보니까 진짜ㅜ
그만와야할 것 같긴 하다...(내 맘대로 되진 않겠지만..)
지구한테 다시 온도좀 내려달라고 사과하기엔 이미 늦었겠지.
에어컨 빵빵 틀면서 지구를 덥게한 자가 누구인가!!! (나다..크흡흑ㄺ흑)
이렇게 우리는 멸망하는 걸까..
코로나에
홍수에
호주는 또 산불났다.. ㅠ
물 진짜 좋아한다.
그런데 이번 여름에 한번도 물을 못만나서 진짜 슬퍼하고있었는데
이렇게나마 몸을 담글 수 있어서 몹시 행복했다.
사실 원래는 물놀이 계획 많았는데
사랑인지 씨발인지 제일교회련들 때문에 죄다 취소하고 방콕했다.
아 짜증나
인스타 보면 다들 호텔 수영장이니 바다니 잘 놀러다니더라
대충 힐링했삼
완벽한 휴가...;;
물놀이의 피날레는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하면서 조용히 잘 다녀왔다.. 읍읍... (진심 아무도 안만남)
내년엔 코로나 끝나겠지?
그땐 그냥 한달 내내 바닷가 앞에서 살아야겠다.
(일 때려치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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