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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무럿케나 재밌게 살자

그녀의 도전들13

달리기에 도전합니다 _ 중간점검 런닝에 도전하기 위해 런데이 어플을 사용하게 된 지도 어언 2달이 넘어간다. 중간 점검을 해보려고 한다. 나는 총 18회 달렸다. 작아보이는 숫자지만 한번도 런닝이란걸 해보지 않은 나에게는 엄청난 숫자다! 앞으로 더 스탯을 쌓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라는 대로 잘 따라 하고는 있지만 점점... 하면 할수록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 이제는 안쉬고 10분을 달려야 한다. 그리고 최종 목표는 30분이다. 근데 예전엔 30초씩 뛰는 시간을 늘려갔는데 왜 이제는 4분에서 갑자기 7분, 10분으로 3분씩 늘려나가는거냐고.... 아재요.. 좀 천천히 가이소... ㅠㅠ 무튼 한 주에 꼭 3개의 도장을 찍어야 한다는 강박은 내 무릎 연골에 문제가 생기면서 깨지게 됐고, 산을 타다가 무릎이 한번 삐끗! 하더니.. 2021. 4. 8.
셀트리온 제약 도전 (1차, 최종) 2월 초 부터 셀트리온 기업에 대해서 조사하고, 관련 책도 읽어댔다. 주식으로 부터 알게 된 기업이었는데, 제약쪽 준비를 하다보니 셀트리온은 파면 팔수록 대단하고 아직도 성장하는 회사였다. 아마도 우리나라 삼성같이 큰 기업이 될 것이 99%다. 그렇게 2월 후반쯤 넣었던 서류 전형에서 좋은 소식이 들렸다. 서류 합격했으니, 1차 면접을 보러 오라고! 면접을 보는 곳은 우리 집에서 정확히 30분 걸리는 곳에 있었고, 그곳이 또한 서울 본사였다. 합격하고 나면 그곳에서 일하게 된다고 해서, 정말 합격하고 싶었다. 서울에서 다니는 대기업 제약회사라니! 붙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처음은 우선 직무면접 한시간이었다. 3명의 지원자가 같이 들어갔는데, 내가 첫 그룹, 첫 빠따 였다. 1차 면접의 시작이 내 1분 .. 2021. 3. 16.
달리기에 도전합니다! 요새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도전' 항목을 자주 접할 수 있다.막상 내가 무슨 도전을 했는지 쓰려면 생각이 안났다.도전이라기 보단, 그냥 내가 실행에 옮긴 것이기 때문에.그런데 다들 그런걸 도전이라 하는 것 같더라.그냥 뭐 아르바이트 한 것도 도전이고 학교다닌 것도 도전이고,생각해보면 그런것도 도전(?) 이랄까, 용기가 필요한 것이긴 했다. (힉힉호무리를 대조군으로 한다면 말이지)뭐... 워낙 용기있는 사람이라 도전한 게 없다고 생각한 건가 ^^.. 아무튼.몇몇 자소서에 보면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도전했다는 문구가 나왔었는데.내가 이 말을 왜했지? 맥락없네 아무튼 그런걸 봤다고. 내가 런닝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바로, 내가 집 밖을 안나가기 때문이다. 어... 오랜만에 건강 앱에 들어가보니 주간 평균.. 2021. 2. 1.
걍 퇴사함 ㅅㄱ 계약기간에 따르면 출근 횟수로는 10번, 시간으로는 약 80시간 남았었다. 근데 그걸 못견디고 나온 이유는 남은 시간이 너무 지옥같이 느껴졌기 때문. 새로 착수 한 일이 거지같아서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재미도 없고 진짜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싶은 생각에 돌아버리기 전에 그냥 관두겠다고 말했다. 관두기 전에 옆에 있는 대리한테서 꿀팁을 얻었는데, 그냥 하기 싫어서 관둔다고 말하면 너무 복잡해진다고 취업이 다른 곳에 되었다고 말하라는 것이었음. 그럴까요 ㅇㅇ 하고 바로 말했다. 제가 합격을 해서 가게 되었다~ 웅앵웅 생각보다 반응은 좋았다. 너무 축하한다면서 흔쾌히 보내줬다. 마침 바빴던 사업이 마무리 되어가던 참이라 내가 필요 없어진 걸지도 모른다. 아 물론 내가 없어지면 또 남아있는 사람이 더.. 2020. 12. 6.
길었던 2020년의 마무리, 12월의 계획 12월 1일. 조금 늦었지만 12월 계획을 통해 알찬 한달을 만들어 보려 한다. 이전에 스페인어를 배우겠다는 뜨거운 열정은 조금은 사그라들어 뜨끈하게 남아있다. 아직도 매일 아침 출근길에 20분짜리 동영상 강의를 듣긴 하지만 복습을 자꾸 미루고 있어서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귓가에 잠깐 머물렀다가 증발해버리고 만다. 평일에 퇴근하고 바로 해야하는데 왜이리 시간내기가 힘든건지... 7시 : 집 도착 7시~8시 : 씻고 밥먹고 소화시키기 8시~9시 반 : 웹툰보기 9시 반~11시 : TV보기 11시~11시 반 : 엄마랑 수다떨기 11시 반 ~12시 반 침대에서 뒹굴기 12시 반~ 1시 : 잠들기 하 ㅋㅋ 쓰고나니깐 진짜 어이없는 생활계획표네 이번 취업은 정장 입고 번듯해보이는 건물에서 일해보는게 소원이라 이 .. 2020. 12. 2.
레진한 치아가 떨어졌다 마이쮸 먹다가 빠져버림 개어이없음 이전에 치료받은 치과에 전화로 내가 얼마에 했었냐고 물어보니까 2년반 전에 28만원 주고 했다더라. 3년까지는 수리 기간이라고 하길래 무상일줄 알았는데 30% 할인만 되는 거였다. 그럼 얼마냐, 196,000원. 와 마이쭈새끼 존나 비싸네 그것도 회사 옆에 계신 상사님께서 주신 마이쭈라 괜시리 상사님 미안하게 만들었다. 망할 치과야 왜 빠진거야!!!!!!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돈 들어갈거면 내가 좋아하게된 치과로 가서 진료받아야겠다 생각하고 6시에 예약함. 이러한 말도안되는 헤프닝때문에 대표님도 겁나 웃으셨고 일찍 퇴근해서 치과 가라고 해주셨다. 그래야죠 흑흑 뿌리가 보인다구요 깊게 매워둔 레진이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빠져버리다니.. 갑자기 속이 허하다^^... 유선상으.. 2020. 10. 6.
용문산언저리^^... 능이버섯 채취 엄마아빠 따라서 주말에 등산을 왔다. 사실 등산 길이 나 있는 등산이 아니라 그냥 진짜 쌩 산을.. 길도 없는 산을.. 나무가 우거지고, 엄청나게 가파른 산을 ㅋㅋㅋㅋ탔다. 산이 가파라서 종아리가 상당히 땡겼다! 그래도 간만에 움직이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엄빠의 목적은 능이버섯을 찾는거였는데 나는 무슨 버섯이 좋은건지 모르니까 일단 보이는 대로 여기 버섯있숴요~~~! 소리쳤다 ㅋㅋ 나는 뭐 보이질 않아서 슉슉 올라가기만 했다. 뒤에서 오던 아빠가 갑자기 심봤다면서 다들 집합!!! 이라길래 장난치는건줄 알았는데 엄마가 가보더니 엄청나게 좋아하하셨닼ㅋㅋㅋㅋ 그래서 후다닥 내려와서 봄 이게 나뭇잎 색이랑 너무 비슷해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모른다. 엄청나게 많은 능이버섯을 발견했다!! 그것도 사람들이 다녀.. 2020. 9. 27.
스페인어를 배우자 을 배워보려고 한다. 시원스쿨에 420,000원 짜리 1년 무제한 수강을 끊었다. 스페인어라 하믄, 유럽에 있는 스페인. 그리고 이전에 식민지로 있었던 (브라질제외)남미 대부분이 스페인어를 쓴다. 21개국 이랬나? 뭐 Anyway; 좀더 글로벌틱한 인생을 살고 싶은 나로선 언어란 최고 중요한 덕목중 하나라 할 수 있지. 8개국 10개국어 하는 사람들은 진짜 부럽다 어케함? 해외를 돌아 다니면서 뭘 해야하는데 계속 한쿡에만 쳐박혀있으니까 동기부여가 잘 안된다. 영어 회화도 마찬가지다. 어느정도 어케 문장을 만들지는 알겠는데 안써먹으니까 + 현지사는애랑 말을 안하니까 뭐가 뭔지 ㅠ 초급에서 고급까지 올라오는것보다 고급에서 마스터까지 가는 길이 더 어려운 느낌이 든다. 노력하면 안될게 없다지만은, 아무튼 지금.. 2020. 9. 19.
잡소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9. 5.